비 속에서도 빛난 고양특례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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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속에서도 빛난 고양특례시민의 날

고양특례시민의 날, 비를 뚫고 하나 된 축제

지난 10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고양특례시민의 날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기념식 당일에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6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양시민들은 꿋꿋이 행사장을 지키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고양시의 미래를 그리는 G-노믹스 5개년 계획

행사장 중앙 무대 외에도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고양시가 추진하는 G-노믹스 5대 성장전략인 점프노믹스, AI노믹스, 모빌리노믹스, 페스타노믹스, 에코노믹스에 대한 설명 공간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고양시는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총회와 국제 공모전 전시

행사장 뒤편에는 2025년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국제 공모전 당선작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 총회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부의 중요한 행사로, 고양시가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빈과 시민이 함께한 뜻깊은 기념식

기념식은 안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이기헌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세계적인 K-팝 스타들의 고양종합운동장 공연과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소식을 언급하며, 고양시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가 고양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히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운행 중인 ‘달달버스’를 통해 곧 만날 예정임을 전했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불꽃놀이로 마무리

기념식에서는 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의 ‘Oh Happy Day’가 빗속에서도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어 레이저와 LED가 어우러진 트론 댄스,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태권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은 고양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추억을 선사하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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