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펼쳐진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 고양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 진행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시에서 현장투어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투어는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 산업과 상권, 생활 현장을 직접 살피며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간담회

10월 23일, 경기도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서 K-컬처밸리 개발사업의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핵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답보 상태였던 K-컬처밸리 개발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공식화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K-컬처밸리는 30만 2,241㎡ 규모로, 최첨단 공연장 중심의 테마파크, 한류 콘텐츠 체험 공간, 관광진흥법에 따른 호텔 등 숙박시설을 포함하는 복합 문화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

이어 경기도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1998년 정부의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 계획의 마무리 단계로, 경기북부에 세계 30위권 규모의 대형 무역 전시장을 완성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킨텍스는 최근 2년간 역대 최대 재무성과를 기록하며, 2024년에는 총매출액 1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제3전시장 건립은 17만㎡ 규모로 2028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호텔과 주차복합빌딩도 함께 건립되어 지역 연계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기북부 AI 캠퍼스 개소식 및 AI 인재 양성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경기북부 AI 캠퍼스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경기도와 10개 기관은 AI 인재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청년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AI 청년 토크 랩을 개최했습니다.

경기북부 AI 캠퍼스는 도민의 AI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IBM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과정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관련 세미나와 강연, 토론회 등 전문가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3만여 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하며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교육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AI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계속된다

경기도의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할 예정입니다. 현장 투어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다시보기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투어를 통해 도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