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2025년 신청 마감 임박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2025년 신청 마감 임박
경기도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가 2025년 지원 신청 마감이 임박했다. 연간 최대 12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는 이 제도는 횟수 제한 없이 분할 지원이 가능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계층 어르신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하여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차상위 자활 대상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 대상자가 포함된다. 단, 사망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나, 신청 후 사망한 경우에는 지급이 가능하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광명, 이천, 안성, 양평,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과천, 의왕 등 15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2026년에는 포천시와 안산시를 포함해 총 17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대상자 본인 명의의 계좌로 현금 이체 방식으로 지급되며, 본인 명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혈족의 계좌로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2025년 간병비 지원 신청은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2025년 1월 1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 대상자 본인, 친족, 주민등록상 동일 가구원, 노인 복지시설장, 병원장, 담당 공무원 직권 신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경기민원24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군 심사를 거쳐 간병비가 지급된다.
경기도는 이번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간병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함께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지원 대상자들은 신청 기한을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