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트스페이스광교, 예술 체험전 개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린 교육 체험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2026년 8월까지 《2026 교육 체험전: 하나 쌓고 하나 빼기》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열린 문화 공간에서 개최되며, 현대 미술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더하기와 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
전시의 주제는 ‘더하기’와 ‘빼기’로, 관람객들은 무언가를 쌓아 올리고 모으는 ‘더하기’와 익숙한 것을 지우고 새롭게 바라보는 ‘빼기’의 두 가지 개념을 예술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더하기’ 구간에서는 박미나 작가와 엄정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미나 작가는 오랜 시간 수집한 다양한 색과 형태를 미술관 공간으로 확장하여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현대 미술의 친근함을 전달한다. 엄정순 작가는 ‘코끼리’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통해 시각 너머의 세계를 탐구하며, ‘얼굴 없는 코끼리’, ‘우주를 탐험하고 온 코끼리’ 등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상식을 뒤집는 빼기 전시
‘빼기’ 구간에서는 노상호 작가와 로와정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노상호 작가는 인터넷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가상의 세계를 창조했고, 로와정 작가는 나사못과 칠판 위 연산 기호를 활용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질서를 재고하게 만든다.
참여형 예술 체험과 디지털 아바타 체험존
전시의 마지막에는 아티스트 그룹 ‘뭎(mu:p)’의 ‘왼발 다음, 오른발’이라는 체험형 작품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은 허들과 외나무다리 사이를 지나며 자신만의 길을 설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밖에는 ‘괴물정원’이라는 디지털 아바타 체험존이 설치되어 있어, 3D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 공간 속 정원을 산책하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 체험은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로 즐기는 수준 높은 예술 전시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봄기운 가득한 광교호수공원 산책과 함께 가볍게 들러 예술을 체험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은 2026년 8월까지이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