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베이비부머 AI 교육 현장 열기

안양시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AI 교육으로 신중년 디지털 역량 강화
5월 26일 오전 10시, 안양시청 본관 5층 베이비부머교육장에는 신중년 세대가 모여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50~64세 신중년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AI 기술을 배우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었다.
재능 나눔형 AI 교육,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다
이번 교육은 안양시 베이비부머 지원센터가 주관하는 ‘3일이면 나도 AI 활용가’ 프로그램으로, AI 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신중년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같은 세대에게 AI 활용법을 전수하는 재능 나눔형 교육이다. 박주환 강사는 스마트폰 화면을 함께 보며 1:1 맞춤형 지도를 제공,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교육장 분위기는 경쟁보다는 상호 응원과 협력으로 가득했다. 수강생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AI 기능을 익혔고, 보조 강사들도 개별적으로 세심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버튼 맞나요?", "정말 그림이 만들어졌어요!"라는 감탄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스마트폰 AI 여행 가이드부터 이미지·음악 제작까지
첫날 수업은 박주환 강사의 ‘스마트폰 AI 여행 가이드’ 특강으로 시작됐다. 스마트폰 기본 기능부터 글자 크기 조절, 음성 검색, 사진 활용법까지 일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여행 코스 추천, 맛집 정보 탐색, 일정표 작성 실습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앞으로 2일 차에는 강세진 강사가 ‘내 손안의 AI 사진관’을 주제로 이미지 생성 실습을, 3일 차에는 박은아 강사와 함께 AI 음악 생성 플랫폼 ‘수노(Suno)’를 활용한 작사·작곡 체험과 구글 제미나이(Gemini)를 이용한 감성 카드 제작, 캐릭터 디자인, 영상 제작 프로그램 ‘브이스토리(VSTORY)’ 체험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와 안양시, 신중년 디지털 교육 확대에 주력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신중년 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평생학습과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정보 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AI 기술이 빠르게 일상에 스며드는 시대에 신중년 세대가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안양시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AI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새로운 시작의 순간일 수 있다. 신중년 세대가 AI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