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어린이상상의숲, 로컬100 선정 명소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로컬100 선정 명소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명소와 콘텐츠를 선정하는 ‘로컬100’ 프로젝트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2026~2027년 선정 명소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년간 공식 자격을 유지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019년 5월 개관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 61에 위치한 어린이 중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용인미르스타디움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북그라운드’라는 특별한 책 놀이터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공간은 책상과 의자 대신 바닥에 편안히 앉을 수 있는 빈백 의자, 나무 집, 간이 텐트, 카펫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도서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책을 선택할 수 있다.
북그라운드를 지나면 ‘천개만개 놀이터’, ‘미술 놀이터’, ‘아슬아슬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터가 펼쳐진다. 특히 ‘알로록 그라운드’는 어두운 공간에서 야광 및 형광색 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체험 공간이다. 안전을 위해 입구에 주의 사항이 크게 안내되어 있다.
복도에는 대형 미디어 월인 ‘미디어 숲’이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색칠한 그림이 스캔을 통해 화면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접한 ‘쉼표라운지’와 ‘피크닉존’은 가족들이 휴식을 취하며 음식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지하 1층 ‘공생광장’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중심 공간이다. 종이 자동차 경주, 자신의 이름과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코너,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열린작업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대중예술 스튜디오’에서는 어린이 대상 영화 상영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
상상의숲은 다양한 유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공연놀이터’에서는 8월 16일까지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 평일에도 공연이 진행되며, ‘요리조리스튜디오’에서는 동화책을 읽고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이 열린다. ‘미술놀이터’에서는 색깔이 사라진 식물원을 주제로 한 창의적 미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각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과 할인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과 배려도 상상의숲의 큰 장점이다. 미아 방지용 손목띠와 구급함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으며, 61세 이상의 시니어 도우미 어르신들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도하고 체험을 돕는다. 현장 도우미 최명희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즐겁고 보람차다”고 전했다.
입구 안내소의 김연경 매니저는 “상상의숲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공간”이라며,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 관람객이 약 500명, 주말에는 3천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아 주말 유료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평일 공휴일, 용인문화재단 창립기념일(3월 5일)에는 휴관한다. 어린이날과 주말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하며, 넓은 용인미르스타디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 편의가 뛰어나다.
넓은 실내 공간에 다양한 체험과 공연, 휴식 시설이 어우러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 종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