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태세 점검

경기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태세 점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과 계곡, 하천 등 물놀이 장소를 찾는 도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물놀이는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나, 잠깐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6년 7월 28일, 경기도는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유원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상황과 수난사고 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현장이었습니다.
광탄리유원지 수난사고 대응태세 점검 현장
현장에서는 구조대의 근무 인원, 순찰 방식,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양평소방서 주관으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한 상황을 가정한 구조 시연이 진행되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첨단 장비 활용한 구조 시연
이번 구조 시연에는 수상 인명구조용 무인서프보드와 소방드론이 투입되었습니다. 무인서프보드는 최대 초속 7m의 속도로 운항하며 최대 1,000kg까지 견인할 수 있고, 기체가 뒤집혀도 스스로 원래 상태로 복원되는 자가복원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익수자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소방드론은 최대 29분 동안 비행하며 재난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인명구조 및 구조장비 운반을 지원합니다.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드론으로 사고 지점을 먼저 확인하고 구조장비를 전달하는 등 초기 대응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빠르고 정확한 구조 훈련이 지속된다면 도민의 안전을 더욱 든든히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드론과 무인서프보드 등 첨단 구조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도내 115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경기도는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도내 22개 소방서 관할 물놀이 장소 115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합니다. 이 중 21곳에는 구조대를 고정 배치하고, 94곳은 순찰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119시민수상구조대에는 수난구조 자격을 갖춘 민간 안전요원 등 하루 평균 122명이 근무하며, 해변 2곳, 하천 57곳, 저수지 9곳, 강 21곳, 계곡 26곳에서 인명구조, 물놀이 안전계도,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해 도민의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당부
현장에 안전요원과 구조대가 배치되어 있더라도 물놀이 전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지킴이가 도민 곁을 지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지키는 안전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할 때는 잠깐의 방심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놀이 안전 행동요령
- 충분한 준비운동 후 물에 들어가기
- 구명조끼 착용 후 입수하기
- 안전요원의 안내 따르기
-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하기
- 음주 후 수영 및 물놀이 금지
- 사고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및 주변에 알리기
- 구조 시 직접 물에 뛰어들지 말고 안전장비 활용하기
계곡 물놀이 행동요령
- 수온 확인 후 입수, 다이빙 금지
- 일기예보 확인, 비 올 때는 입수하지 않기
- 미끄러운 바위와 머리 부상 주의
- 계곡에 빠졌다면 물 흐름 따라 가까운 물가로 이동
- 하류 방향으로 다리를 두고 머리 보호
- 깊은 물에서는 하늘을 보는 자세로 떠 있기
바다·해수욕장 행동요령
- 구조대 도착 전 배영 자세로 파도에 몸 맡기기
- 이안류 발생 시 대각선 방향으로 빠져나가기
- 수초에 감겼다면 서서히 몸을 수직으로 움직여 탈출
-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바닷물로 세척 후 촉수 제거
즐거운 추억은 안전할 때 더욱 오래 남습니다. 올여름,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행동요령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