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걷는 안양 성민사 서점

아이와 함께 걷는 안양 성민사 서점
온라인 서점과 대형 쇼핑몰의 편리함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우리 주변의 동네 서점들은 점차 그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지역 서점에 대한 관심과 발걸음이 조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아이와 함께 책을 고르고 이웃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서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양시에서는 지역 서점 인증 제도를 통해 동네 서점의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중 만안구 태평로에 위치한 '성민사서점'은 아담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민사서점은 안양시 인증 지역 서점 중 하나로, 주소는 만안구 태평로52번길 21, 206호(2층)이며, 문의는 031-442-6984로 가능합니다.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아담하지만 온기가 가득한 서점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성민사서점'이라는 이름에서 묵직한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지만, 현재 서점을 운영하는 대표는 젊은 세대로, 부모님께서 오랫동안 운영해 오시던 서점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세월과 자녀의 열정이 함께 숨 쉬는 공간입니다.
서점 내부에는 다양한 학습지와 책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손님 중 많은 수가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부모님들입니다. 아이들은 용돈을 모아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스스로 공부할 학습지를 선택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서점에서 책을 고르면, 자신이 선택한 책이라는 책임감과 소중함으로 끝까지 읽고 공부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클릭 한 번에 주문하는 책과는 달리, 서점에서 직접 손때 묻혀 고른 책 한 권이 아이에게 주는 교육적 가치와 애정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성민사서점은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이웃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손님들은 "우리 동네에 서점을 열어주시고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서점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형 서점과 온라인 시장의 경쟁 속에서도 성민사서점은 "우리 동네에 서점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의 손을 잡고 혹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동네 서점으로 산책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접 걸어가 책을 넘겨보고, 서점 주인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따뜻한 경험은 온라인 주문과는 또 다른 소중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
안양시에는 성민사를 포함해 총 13곳의 인증 지역 서점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우리 동네 안양시 인증 지역 서점에서 특별한 독서 경험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