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여성비전센터,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으로 나다움 실천

과천시여성비전센터,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으로 나다움 실천
일상에서 흔히 듣는 '남자답게', '여자답게'라는 말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성별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색깔이나 놀이, 잘하는 일과 장래희망을 성별로 나누는 것은 올바른 교육 방향이 아닙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건강한 성 인식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과천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입니다. 2019년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 파견되어 연간 30회에서 시작해 올해는 약 130회에 이르는 수업이 진행될 만큼 크게 성장했습니다.
강사들은 양성과정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수업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기자인 필자 역시 강사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그림책 『꽁지』와 함께하는 나다움 이야기
양성평등교육은 매년 교육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해 진행되며, 올해는 이은선 작가의 『꽁지』를 활용한 수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꽁지』는 성별에 따른 고정된 역할과 행동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소리를 당당하게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들은 강사의 생생한 표현과 함께 이야기에 몰입해 자연스럽게 공감합니다.
학년별 맞춤형 참여 수업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다양한 후속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저학년은 글보다 표현 활동에 친숙한 점을 고려해 '꽁지 날개 꾸미기'와 '나만의 꽁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같은 도안과 재료를 사용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색과 모양으로 꾸미며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발견합니다.
중학년은 포스트잇에 꽁지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적고, 자신이 도전했던 경험을 나누며 서로 다른 경험을 존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성별이 아닌 자신을 기준으로 생각하며, 진정한 '나다움'을 배워갑니다.
성별 고정관념을 넘어 나다움을 배우다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은 '남자니까', '여자니까'라는 기준 대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그림책 읽기, 토론,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개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의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교육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과천시여성비전센터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안내
과천시여성비전센터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182 가족여성플라자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성별 고정관념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양성평등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 강사가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성 인식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함양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