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군 초전기념관 광복절 체험 축제 현장

UN군 초전기념관 광복절 체험 축제 현장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뜻깊은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이 북한군과 처음 교전을 벌인 죽미령고개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국가 현충 시설이자 공립박물관입니다.
광복절 당일 오전에는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시관 앞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어 인근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선풍기와 의자가 배치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컵 쌓기와 대형 블록 쌓기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잔디가 깔린 바닥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비로 인해 유격 체험은 아쉽게도 진행되지 못했으나, 사격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자세를 배우고 모의 사격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날 전역증과 같은 기념품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코스튬을 입고 자연광 아래에서 촬영할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였습니다. 야외 마당을 둘러본 후 내부로 들어가면 키링 만들기, 목재 팽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컵 꾸미기,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되어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태극컵 만들기 체험은 광복절 기념 스티커를 붙여 꾸미는 활동으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완성한 컵을 행사장 내 별도 공간에 가져가면 시원한 슬러쉬 음료가 제공되어 무더운 여름날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아치가 설치되어 있었고, 유엔군 초전기념관 주변 산책로와 모래 놀이터도 잘 조성되어 있어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산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 평화가 있어 방문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가 개최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