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책박물관 판화 체험, 책에 새긴 꿈과 세상

한길책박물관에서 만나는 판화의 세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에 위치한 한길책박물관은 최근 판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는 책과 삽화, 그리고 판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판화 체험 프로그램 개요
한길책박물관은 파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판화 공방 체험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체험 시간은 전시 관람과 판화 제작을 포함해 약 2시간 내외다.
체험 내용과 진행 과정
참가자들은 먼저 박물관 내부 전시를 관람하며 윌리엄 모리스의 글자체와 다양한 책들을 접한다. 이어 지하 전시실에서는 삽화가 들어간 성경책과 빈센트 반 고흐의 방을 재현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천재 삽화가 귀스타브 도레의 목판화 작품들을 감상하며 그의 섬세한 표현 기법에 대해 배운다.
판화 체험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조각도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숙지한 후 자신만의 판화를 제작한다. 밑그림을 그리고 조각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며, 잉크를 묻힌 판에 롤러로 고르게 펴 바르고 프레스로 찍어내는 과정을 거쳐 완성한다. 완성된 작품은 미니 액자에 담겨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의 세심한 작업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으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판화 작품을 완성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체험 후에는 간식이 제공되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성경책 엽서에 스탬프를 찍어 색을 입히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방법과 문의
판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관련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길책박물관(031-943-978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책과 예술의 깊이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길책박물관의 판화 체험은 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며, 세상과 꿈을 책에 새기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