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바리스타의 제2인생, 평촌아트홀 카페

시니어 바리스타의 제2인생, 평촌아트홀 카페
안양 평촌아트홀 1층에는 은은한 커피 향과 달콤한 와플 냄새가 어우러진 포근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안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장인 '커플데이 아트림점'으로,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와플을 굽는 전문 카페입니다.
넓고 쾌적한 카페 내부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바리스타 어르신들은 주문을 받고 정성껏 음료와 음식을 준비하며 환한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커플데이 아트림점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향긋한 커피와 고소한 와플이 대표 메뉴입니다. 시중 카페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넓고 편안한 공간 덕분에 여러 명이 모여 회의하거나 담소를 나누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가격이 착하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엄선된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해 전문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정성껏 추출한 커피는 깊고 풍부한 향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리스타 신수자 선생님은 이곳에서 큰언니 역할을 맡아 활기차게 일하고 있습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으로 바리스타 1급과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신 선생님은 항상 웃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10년 전 노인일자리사업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전문 교육과 자격증을 갖춘 열정적인 어르신들이 많아졌다고 전했습니다.
신수자 선생님은 주 3일, 하루 4시간씩 균형 있게 일하며, 일하는 시간 외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가를 즐기며 활력을 채우고 있습니다. 직접 번 돈으로 손주들에게 선물을 사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자녀들에게도 전문가로 인정받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일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안양시니어클럽은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가 지역사회에서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입니다. 이곳 회원들은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당당한 주체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안양시니어클럽은 202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시니어들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듭니다. 이번 주말, 평촌아트홀의 푸른 숲속에서 전문 바리스타들이 내린 향긋한 커피와 갓 구운 와플로 마음의 휴식을 경험해 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