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사자춤이 온다

깊어가는 가을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국악의 항해가 시흥시 비둘기공원에서 펼쳐진다. 미소컴퍼니는 창단 17주년을 기념해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특별 야외음악회 2026 MOONLIGHT VOYAGE 사자가 찾아온 달빛항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시흥시 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가을을 맞은 시민과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창작국악이 지닌 흥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야외무대에서 전통악기의 음색과 현대적인 음악 구성이 어우러지며,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일정과 장소
| 공연명 | 2026 MOONLIGHT VOYAGE 미소컴퍼니 17주년 기념 야외음악회 사자가 찾아온 달빛항해 |
|---|---|
| 공연 일시 |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
| 사전 체험 |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
| 공연 장소 | 시흥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 |
| 공원 위치 | 경기도 시흥시 대은로 52 |
| 주최 및 주관 | 미소컴퍼니 |
| 관람료 | 전석 무료 |
| 관람 방식 |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 |
공연장은 시흥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다. 공원이라는 개방된 공간에서 열리는 만큼,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을 가까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악기의 선율과 춤, 성악 협연,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섯 막으로 이어지는 음악 항해
사자가 찾아온 달빛항해는 모두 5막으로 구성된다. 공연의 시작은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일을 맞아들인다는 의미를 지닌 사자춤이 연다. 사자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전통 장단은 공연의 문을 힘차게 열고, 관객에게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이번 무대의 취지를 선명하게 전한다.
이어 미소컴퍼니의 대표 창작곡인 해적 그후, 결, 모험이 연주된다. 한국 전통악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온 미소컴퍼니의 방향과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다. 전통의 음색을 지키면서도 오늘의 관객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 창작국악의 흐름이 무대를 채운다.
피리 독주 상령산 해주에서는 피리 특유의 깊고 힘 있는 소리가 중심에 선다. 여러 악기가 함께 만드는 합주와는 또 다른 집중감 속에서 전통악기의 개별적인 매력을 살펴볼 수 있다.
성악과 국악이 만나는 협연곡 O SOLE MIO도 무대에 오른다. 성악의 목소리와 국악기의 음색을 한 무대에 배치해 서로 다른 음악적 요소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창작국악에 성악을 더한 협연은 이번 공연이 추구하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보여주는 순서다.
한국무용이 어우러지는 선비의 춤에서는 음악과 몸짓이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연주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결합함으로써 관객이 소리와 장면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
이번 음악회는 연주자가 보여주고 관객이 바라보는 방식에 머물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본공연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 소고 체험이 진행된다. 관객이 소고를 직접 두드리며 전통 장단과 악기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공연을 보기 전에 전통악기의 소리와 손맛을 경험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후 이어질 창작국악 무대를 이해하는 데에도 자연스러운 연결점이 된다.
본공연에서는 인기곡 소다팝과 소문의 낙원에 맞춰 관객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타임이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순서로, 야외공연의 개방감과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자춤에서 시작한 흥겨운 흐름이 관객 참여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며 공연의 열기를 높인다.
전통악기와 미디의 만남
미소컴퍼니는 2009년 창단한 창작음악 그룹이다. 가야금과 해금, 장고 등 한국 전통악기에 미디를 결합해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여 왔다.
창단 이후 120여 곡의 창작 작품을 발표했으며, 80곡 이상의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전통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토대로 새로운 구성을 시도하며 창작국악의 폭을 넓혀 온 활동이 이번 17주년 기념 공연으로 이어진다.
미소컴퍼니는 시흥시에 있는 문화예술공간 미소에서 대표 힐링 콘서트 미소캔들나이트도 진행해 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이어온 이 공연은 890회를 넘겼으며,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야외음악회는 이러한 창작과 공연 활동을 바탕으로 사자춤, 창작곡, 피리 독주, 성악 협연, 한국무용,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하나의 흐름에 담았다. 전통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로 연결한다는 점이 공연의 중심이다.
무료로 만나는 가을밤 국악
사자가 찾아온 달빛항해는 전석 무료 공연이다.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소고 체험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고, 본공연은 오후 7시에 막을 올린다.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는 사자춤의 역동적인 장면부터 피리의 깊은 소리, 가야금과 해금 등 전통악기의 선율, 성악과 국악의 협연, 한국무용의 움직임까지 다양한 요소가 펼쳐진다. 달빛 아래 이어지는 다섯 막의 구성은 가을밤 공원을 찾은 관객에게 창작국악의 여러 표정을 차례로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문의
- 공연 및 주최 관련 문의는 미소컴퍼니 전화 010-8749-0771로 할 수 있다.
- 시흥시 문화예술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전화 031-310-6732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