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숲을 채울 금빛 선율

가을이 깊어지는 2026년 10월, 동두천의 숲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외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길 위의 콘서트 숲과 음악이 흐르는 하루가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꿈나무도서관 앞 꿈나무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멀리 있는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일상과 가까운 공원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푸른 숲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전자 색소폰의 서로 다른 음색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연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가 돋보이는 무대다.
숲에서 만나는 야외 음악회
공연이 펼쳐지는 꿈나무 근린공원은 꿈나무도서관 앞에 자리한다. 가을바람이 지나는 공원에서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친숙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자리다. 정형화된 실내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의 생활 공간으로 무대를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은 동두천윈드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목관 4중주와 전자 색소폰 독주, 금관 5중주가 차례로 펼쳐지며, 마지막에는 트럼펫 솔로 앙코르 무대가 이어진다. 각 악기의 개성을 살린 편성과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클래식 공연이 낯선 시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드럽게 문을 여는 목관 4중주
첫 순서인 목관 4중주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곡들이 연주된다. 프로그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꽃 안아줄래요, 에델바이스, 아름다운 세상으로 구성됐다.
익숙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목관악기의 조화로운 음색으로 들려주는 무대다. 계절감을 담은 곡부터 세대를 넘어 널리 알려진 음악까지 고르게 배치해 공연의 시작을 차분하고 풍성하게 열 예정이다.
전자 색소폰으로 듣는 세 가지 선율
목관 4중주에 이어 전자 색소폰 독주가 무대의 분위기를 바꾼다. 연주곡은 FLY ME TO THE MOON, 찔레꽃,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지닌 세 곡을 통해 전자 색소폰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접할 수 있다. 해외 명곡과 친숙한 국내 곡을 함께 편성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흐름을 마련했다.
활기 더하는 금관 5중주
마지막 주요 순서는 금관 5중주다. 힘차고 밝은 금관악기의 울림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 비엔나 마치
- 도레미송
- LOVE
- 뉴욕뉴욕
- 지브리 메들리
- 디즈니 메들리
행진곡부터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해진 음악까지 다채로운 곡이 이어진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이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 단위 관람객도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다.
트럼펫 솔로로 장식하는 마지막
정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앙코르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트럼펫 솔로로 연주하는 밤하늘의 트럼펫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목관 4중주의 부드러운 조화에서 전자 색소폰의 독특한 울림, 금관 5중주의 활기찬 선율을 거쳐 트럼펫 솔로로 마무리되는 구성이다.
공연 일정과 장소
| 공연명 | 길 위의 콘서트 숲과 음악이 흐르는 하루 |
|---|---|
| 일시 | 2026년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5시 |
| 장소 | 꿈나무 근린공원 꿈나무도서관 앞 |
| 공연 | 동두천윈드오케스트라 |
| 주요 구성 | 목관 4중주, 전자 색소폰 독주, 금관 5중주, 트럼펫 솔로 앙코르 |
길 위의 콘서트는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공연이다. 가을의 숲을 배경으로 친숙한 곡과 다양한 관악기의 선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꿈나무 근린공원은 음악을 매개로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