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골목을 담은 모란과태평

청년의 도전을 품은 모란 도담길
성남시 중원구 모란 중심상권 뒤편에는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는 모란 도담길이 자리하고 있다. 도담길은 ‘청년의 도전을 담은 길’이라는 의미를 지닌 청년 소규모점포 창업 특화거리다.
성남시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이 거리에는 현재 40여 개의 청년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각자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바탕으로 출발한 작은 가게들이 모여 도담길의 풍경을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모란과태평은 2026년 9월 새롭게 문을 연 청년 창업 사진 소품점이다. 성남의 익숙한 골목과 거리, 일상에서 만나는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엽서와 포스터, 생활 소품으로 선보이는 로컬 브랜드다.
모란과태평 이용 정보
| 구분 | 내용 |
|---|---|
| 상호 | 모란과태평 |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135번길 6, 1층 102호 |
| 운영시간 |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
| 주차 | 차량 방문 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매장은 모란 중심상권 뒤편 도담길에서 만날 수 있다. 방문 전에는 운영 요일과 정기휴무일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별도의 주차 안내 대신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성남의 일상을 기록한 로컬 사진
모란과태평에서 선보이는 사진의 중심에는 성남의 골목과 거리가 있다. 특별한 관광 명소만을 좇기보다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길과 주변에서 마주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낸다.
매장에 전시된 사진은 모두 이곳을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가 성남 곳곳을 직접 촬영한 작품이다. 익숙해서 지나치기 쉬운 동네의 표정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 사진마다 담겨 있다.
청년 창업가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아름다운 구석 하나쯤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주변 풍경을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향은 사진을 고르는 기준뿐 아니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소품의 구성에도 이어진다.
평범한 동네 풍경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선이 모란과태평의 핵심이다. 사진은 기록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손에 들거나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확장된다.
사진과 소품이 어우러진 매장
매장 내부에는 사진과 소품, 조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벽면과 진열대에 놓인 사진들은 판매 공간이면서도 작은 전시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성남의 여러 풍경을 한자리에서 차분히 살펴볼 수 있도록 사진과 관련 제품이 함께 배치돼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성남의 골목과 거리 풍경을 담은 엽서와 포스터다. 사진 한 장마다 일상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장소와 장면이 담겨 있어, 익숙한 동네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엽서는 작은 크기로 성남의 풍경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이며, 포스터는 촬영된 장면을 보다 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같은 지역의 모습이라도 사진으로 옮겨지면서 골목의 색과 구도, 빛의 분위기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골목의 질감과 꽃을 옮긴 소품
사진을 활용한 제품은 엽서와 포스터에 그치지 않는다. 매장에서는 골목의 질감을 표현한 마스킹테이프와 문진을 비롯해 코스모스와 능소화 사진이 담긴 거울 키링도 살펴볼 수 있다.
- 성남의 골목과 거리 풍경을 담은 엽서
- 촬영된 장면을 넓게 감상할 수 있는 포스터
- 골목의 질감을 활용한 마스킹테이프
- 사진 이미지를 담은 문진
- 코스모스와 능소화를 담은 거울 키링
각 제품은 사진 속 장면과 소재의 특징을 일상용품에 적용했다. 마음에 드는 성남의 풍경을 고른 뒤 직접 사용하거나 선물용 소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종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사진을 단순히 벽에 전시하는 데서 벗어나 문구류와 장식 소품, 휴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풀어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방문객은 사진을 감상한 뒤 같은 이미지를 활용한 제품을 이어서 살펴볼 수 있다.
카메라 프레임을 닮은 거울
매장 한쪽에는 사진 소품점의 성격을 보여주는 카메라 프레임 형태의 거울이 마련돼 있다. 사진과 소품이 놓인 공간을 둘러본 방문객이 거울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요소다.
벽면의 사진과 조명, 진열대의 소품에 카메라 모양 거울이 더해지면서 매장 전체에 사진이라는 주제가 일관되게 이어진다. 공간은 화려한 장치보다 성남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소품 자체가 돋보이도록 구성돼 있다.
익숙한 성남을 새롭게 보는 공간
모란과태평은 성남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기록을 여러 소품으로 연결하는 청년 창업 점포다. 주민에게 익숙한 골목과 거리도 촬영자의 시선을 거치면서 다시 살펴볼 만한 장면으로 바뀐다.
모란 도담길은 이런 청년 점포들이 모여 있는 창업 특화거리다. 그중 모란과태평은 지역의 풍경을 소재로 삼아 성남의 일상성과 청년 창업가의 사진 작업을 한 공간에 담아낸다.
성남의 골목을 기록한 사진과 이를 활용한 소품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뚜렷한 특징이다. 엽서와 포스터부터 마스킹테이프, 문진, 거울 키링까지 제품마다 동네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어진다.
모란 중심상권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도담길에 자리한 청년 점포들을 살펴보면서 모란과태평의 사진과 소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익숙한 거리의 작은 장면을 사진으로 다시 발견하는 경험이 이 공간에 차분한 인상을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