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기후행동 현장 체험기

세계 환경의 날, 기후행동 현장 체험기
6월 5일은 전 세계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여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 일대에서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 현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홍보 부스에서는 줍깅(줍기+조깅) 활동과 환경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앱을 통해 기후행동에 따른 리워드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앱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 사진 촬영과 자원 재활용 VR 체험도 마련되어 체험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도자기 조각을 활용한 업사이클 액세서리 만들기, 머그컵 및 다육이 도자기 화분 채색 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물레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많은 참가자가 직접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어 집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봉공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 환경 교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리모델링된 버스 내부에는 동식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그림이 전시되었고, 방문객들은 직접 전기를 생산해보는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2025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을 배제한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기후행동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