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N도담, 사계절 문화축제의 장

도민을 위한 문화 공간, 도담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도담소는 도민을 담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매분기마다 다양한 테마의 문화 행사가 펼쳐져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새싹 도담 축제, 가족과 어린이의 놀이터

지난 6월 14일 도담소에서는 도민 참여형 문화 행사인 ‘새싹 도담’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는 약 8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새싹 도담’ 축제의 메인 행사인 ‘새싹 마켓’은 키즈 플리마켓 형태로, 어린이 판매자 20개 팀이 참여해 옷, 인형, 보드게임, 책, 장난감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방문객과 소통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부대 행사로는 ‘새싹 책방’이 운영되어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책 읽기와 인형극이 진행되었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 전문가의 독서 습관 강연도 열렸습니다. 또한 ‘새싹 놀이터’에서는 폐목재, 나무, 꽃, 친환경 클레이를 활용한 창작 체험이 이루어져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반려마루 놀이터’도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나의 꿈 새싹 벽화’ 행사도 진행되어, 하얀 벽에 다양한 색깔의 물감으로 꿈을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즐거움 가득한 현장 분위기

잔디마당에서는 ‘새싹 마켓’ 외에도 버블 아트와 마술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행사장 입구와 공터에는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간식과 음료를 제공,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구름,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펼쳐진 도담소의 축제 현장은 가족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으로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도담소의 문화 축제

경기도민들은 앞으로도 도담소에서 열리는 다양한 사계절 테마형 문화 축제에 참여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도담소는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