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전액 환급 확대
경기도민 전국 대중교통 무제한 환급 혜택 확대
경기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The 경기패스의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기도민은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월 61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 요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과 범위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며,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월 24만 원 한도 내에서 10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패스 가입 시 등록된 주소가 경기도인 경우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지원 범위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등이 포함된다. 다만 시외(고속)버스, 공항버스, KTX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환급 금액과 조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이 시작되며, 이용 횟수에 따라 환급률이 달라진다. 청년(19~39세)은 30%, 일반(40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 다자녀 가구는 2자녀 30%, 3자녀 50% 환급 혜택을 받는다. 특히 월 61회 이상 이용 시에는 100% 전액 환급이 적용된다.
K-패스 및 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점
K-패스는 청년 연령 범위가 19세부터 34세까지이며, 월 환급 횟수 제한이 15~60회, 일 환급 횟수 제한이 1일 2회로 제한된다. 반면 The 경기패스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범위를 넓히고, 월 15회 이상 이용 시 무제한 환급을 제공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대중교통과 경기도 내 일부 지하철에 한정되며, 월 62,000원 충전 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질적인 혜택은 월 39회 이상 이용 시 발생한다. The 경기패스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월 15회 이상 이용 시 무제한 환급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 및 문의
- K-패스 카드 발급 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하면 경기도민은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별 자동 환급이 진행된다. 환급 방식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
경기도 콜센터(031-120)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무제한 환급받을 수 있는 이번 혜택을 적극 활용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