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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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로 안전한 귀가 지원
경기도가 도민들의 심야 귀가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가 안양 지역 시범운영에 이어 평택시까지 확대된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통해 시민이 동행을 요청하면 자율방범대원이 직접 동행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안양시 10개 동에서 시작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건의 동행 요청이 접수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경기도는 9월 10일부터 평택시 15개 동과 읍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달빛동행 서비스는 평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서비스 종료 30분 전인 10시 30분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앱은 동행 서비스 외에도 위급 상황 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긴급 연락을 보내거나, 스마트 보안등을 활용해 주변에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강경량 위원장은 “최근 관계성 범죄와 강력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는 효과적인 범죄 예방책이 될 것”이라며 “더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시범운영 종료 후 성과 분석과 개선을 거쳐 2026년에는 도내 40개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늦은 밤 귀갓길이 불안한 도민들은 달빛동행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귀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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