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동두천·포천·가평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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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동두천·포천·가평 집중 점검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동두천·포천·가평 집중 점검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진행 중인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가 동두천, 포천, 가평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지역 산업과 상권, 생활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도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는 특별한 여정이다.

동두천: 미군 반환공여지 활용과 지역 발전 논의

10월 16일, 경기도는 동두천시 옛 캠프 캐슬 부지인 동양대 동두천 캠퍼스에서 ‘미군 반환공여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곳은 2015년 일부 반환된 후 2016년 개교한 장소로, 반환공여지 활용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추진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지역 주민들과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을 조성하고, 토지 매입비와 공공 기반 시설 조성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지침 완화를 통해 임대주택 비율을 50%에서 35%로 낮추고, 국토부에 20% 수준 완화를 지속 건의 중이다. 지방세 면제 대상도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GTX-C 동두천역 연장과 KTX 파주 연장 추진, 경기북부중심고속화도로 IC 3개소 신설, 지방도 8개소 확포장 등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을 위한 입법지원단 신설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미군 공여구역을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동두천중학교: 선행 학생 격려와 생명존중 캠페인

동두천에서는 올해 7월, 노점에서 고생하는 할머니를 위해 비상금을 건넨 학생 옥현일 군을 만나기 위해 동두천중학교를 방문했다. 경기도는 옥 군의 따뜻한 선행을 격려하며 표창장을 수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생명존중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교 곳곳에 생명과 배려의 가치가 깊이 스며들어 있었다.

포천: 경기 RE100 최우수마을 마치미 방문

포천에서는 ‘경기 RE100 마을’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치미 마을을 방문해 현판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 RE100 마을은 도시가스 미공급 등 에너지 이용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30%, 시군이 50%, 주민이 20%의 비용을 분담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마치미 마을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월평균 약 7만 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매달 20만 원 안팎의 햇빛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발전 수익 약 57만 원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는 473개의 경기 RE100 마을을 운영하며 이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추수철을 맞아 인근 농가 방문과 벼 베기 등 농촌 현장 활동에도 참여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평: 수해복구 현장과 맹호부대 방문

가평군에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앞장선 맹호부대를 방문했다. 맹호부대는 7~8월 수해 피해 복구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침수가옥 복구,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등 약 2만 5천 명의 부대원이 대민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

경기도는 맹호부대와 유공자에게 표창과 위문금을 전달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군 장병들이 재난 복구 중 사고를 당할 경우를 대비해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이어 가평군 수해 피해 이재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주거복구와 생활 안정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위로를 전했다. 경기도는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구와 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가평군 이재민 지원은 숙박비, 식비, 임시주거비 등 다양한 형태로 최대 6개월까지 지원되며, 필요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쌀, 휴지, 즉석식품, 선풍기 등 구호품과 추석맞이 위문품도 제공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도의 ‘달달한 투어’는 10월 말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한 도민의 의견은 민생경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경기도가 도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동두천·포천·가평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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