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양평·여주 현장 점검

경기도, 양평·여주 민생경제 현장투어 진행
경기도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양평과 여주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평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
12월 4일, 경기도는 양평군 양근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평군수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과 현장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양근대교 확장사업은 국지도 98호선의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목표로 기존 2차로 교량을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공사다. 2026년 착공해 203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도민의 이동 편의와 교통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 양동 일반산업단지 지정 주민 간담회
이어 경기도는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양동 일반산업단지 지정에 관한 성과보고회와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동 산업단지는 양평군 최초의 산업단지로, 양동면 일원에 조성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출 방지, 지방재정 자립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여주 반려마루 방문 및 운영 점검
경기도는 여주시 명품1로에 위치한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 '반려마루 여주'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반려마루는 보호·문화구역과 놀이·편의구역으로 구성되어 반려동물 교육, 스포츠 경기, 생활 미용 체험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도민 편의시설 라운딩과 생활 미용 특강, 반려견 스포츠 경기 훈련, 전시관 관람 등을 통해 운영 프로그램 전반을 확인했으며, 직원과 자원봉사자, 산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운영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여주가남 산단클러스터 소통 간담회
또한 경기도는 여주시 가남면 신해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여주가남 산단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과 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산단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및 2차전지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경기 동부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추진 계획과 조성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 점검과 함께 지역 의견을 청취하며 협력 사항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