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년 1인극장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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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년 1인극장 첫걸음

평택 청년 1인극장 첫걸음

지난 8월 19일 저녁, 평택시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에서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1인칭 프로젝트 연구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된 청년 1인 가구 대상 낭독극 프로그램 "나‘ 혼시, 극장이 되다"의 첫 모임이 열린 것입니다.

평택시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는 평택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청년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고 배우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스터디룸, 공유부엌, 예술창작공간,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역량 강화,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시문화재단의 「한 사람이 온다」 프로젝트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삶을 단순히 혼자 사는 것으로만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일상과 이야기에 주목하는 문화예술 특화사업입니다. 특히 혼자 있는 시간을 결핍이나 고립이 아닌, 일상 속 자연스러운 시간으로 바라보며, 2024년에는 영화, 2025년에는 시, 2026년에는 그림으로 시민들의 혼자 있는 시간을 기록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시민들의 혼자 있는 시간을 표현한 시들이 모여 "나 혼자 있는 시간은 시가 된다"라는 시집이 출간되었고, 올해는 이 시집을 바탕으로 청년 1인 가구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더해 하나의 낭독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8월 19일 첫 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어색함을 풀기 위한 연극 놀이를 통해 친밀감을 쌓았습니다. 이어 각자의 어제 하루를 돌아보며 일상 속 소소한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시집 속 시들을 자유롭게 읽고, 자신에게 와닿는 문장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서로의 이야기를 합쳐 하나의 합동시를 완성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 합동시를 낭독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감했고, 이 시들은 앞으로 낭독극 대본으로 발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4회차인 9월 9일에는 완성된 낭독극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평택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인 가구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장소는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일정내용
8월 19일 (수) 19:30~21:301인칭 교구 놀이 및 시집 속 문장 찾기
8월 27일 (목) 19:30~21:30낭독극 대본 만들기 및 참여자 사진 촬영
9월 2일 (수) 19:30~21:30배역 매칭 및 무대 연습
9월 9일 (수) 19:30~21:30드레스 리허설 및 낭독극 발표 무대

기획은 이서혜, 홍경숙 씨가 맡았으며, 평택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합니다.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담당자 이메일로 가능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1인 가구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 뜻깊은 시도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며 서로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낭독극 발표 무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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