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갈초·초당중 학교숲 조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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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초·초당중 학교숲 조성 현장

용인특례시 학교숲 조성 현장 방문기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신갈초등학교와 초당중학교에 새롭게 조성된 학교숲을 직접 방문해 그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번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학교숲 조성 사업 개요

용인특례시는 교내 자투리 공간을 녹색 휴게공간과 자연 친화적인 학습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총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 학교숲을 조성했다. 신갈초등학교는 방치되어 있던 녹지공간을 정비하여 서양측백 등 교목 7종 81그루, 백철쭉 등 관목 8종 665그루, 실유카 등 지피식물 19종 5,344본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했다. 초당중학교는 블루엔젤 등 교목 5종 13그루, 남천 등 관목 8종 1,070그루, 은사초 등 지피식물 12종 483본을 심어 앉음벽이 있는 광장을 만들었다.

두 학교의 학교숲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 인식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 저감에도 기여하도록 설계되어 의미가 크다.

신갈초등학교 학교숲 현장

신갈초등학교 교정에는 개교 백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자리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 건물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 아래 산책로와 화단, 노란색 야외 식수대와 벤치가 놓인 쉼터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나무 이름표에는 남천, 꽃복숭아, 왕벚나무, 배롱나무, 종국단풍, 개쉬땅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이름과 학명, 개화 시기가 안내되어 있어 작은 수목원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또한 ‘생태학습장’이라는 텃밭에서는 씨앗 뿌리기부터 모종 심기, 물주기, 잡초 뽑기, 열매 관찰, 수확 체험까지 다양한 노작학습 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농산물에 대한 고마움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화단에는 벌개미취가 촘촘히 자라고 있었는데, 줄기에 잔털이 많아 개미가 잘 붙는다는 점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명이 흥미로웠다. 어린 나무들이 지지대에 의지해 자라는 모습은 앞으로 학교숲이 더욱 풍성해질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초당중학교 학교숲 현장

초당중학교는 벽돌색 외벽에 ‘Chodang Middle School’ 로고와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대형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운동장 한쪽에는 공사 마무리 단계임을 알리는 진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화단 쪽으로 걸어가자 하얀 수국이 풍성하게 피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2026년 학교숲 조성학교’라는 안내판에는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임을 알리고 있었다.

학교숲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이번에 조성된 신갈초등학교와 초당중학교의 학교숲은 자투리 공간을 자연 친화적인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생활권 곳곳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학교 위치 안내

  • 신갈초등학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로 76
  • 초당중학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119
용인특례시 신갈초·초당중 학교숲 조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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