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제화우 17회 정기전, 평택호예술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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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제화우 17회 정기전, 평택호예술관서 개최

호제화우 17번째 정기전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67에 위치한 평택호예술관에서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17회 호제화우 정기전이 개최되고 있다. 호제화우는 17년 전 서해 시대의 글로벌 국제무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미술 단체로, 정기전과 특별전,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시대 미술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며 독자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태모 회장, 동시대성 속 예술의 다양성 강조

호제화우 양태모 회장은 이번 정기전 준비 과정에서 "모던 의식과 포스트모던 이후 다원주의, 다원화의 동시대성에서 끝없는 다양성과 유일무이를 추구하는 지점, 경계와 해체를 통해 '차이'라는 개념을 탐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아뜰리에에서 실험과 연구를 지속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시대성에 관한 질문을 무대에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출품작과 작가 소개

  • 권혜정 작가의 'Untitled'
  • 최필규 작가의 '冀願'
  • 서정연 작가의 '오죽'과 '피우다'
  • 양재모 회장의 '天花' (아크릴과 닥종이 사용)
  • 이영미 작가의 '화양연화' (나혜석 미술대전 최우수상, 서해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경력)
  • 정완규 작가의 '위안'
  • 조동준 작가의 '무한의 에너지'
  • 김옥봉 작가의 '꿈 꾸다' (Mixed media, 2026년 작품)
  • 권정희 작가의 '단풍' (33.3 x 53.0cm)

서정연 작가의 작품과 글

현대 수묵 연구회 대표인 서정연 작가는 작품과 함께 "흔적 - 봄은 온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에서는 척박한 땅에도 봄이 오며, 희망과 봄의 노란빛이 우리의 심장 안에 깃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마른 줄기라도 뿌리는 더 깊이 파고들어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김옥봉 작가의 환경 메시지 담은 작품

김옥봉 작가는 '꿈 꾸다' 작품을 통해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북극곰 붕괴를 자연 전체의 경고로 보고, 인간 역시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강조했다. 작가는 동화 같은 부드러운 장면을 통해 차가운 현실을 질문하며, 깨끗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풍경을 그렸다. 이 작품은 무겁고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꿈을 꾸고자 하는 희망을 담고 있다.

권정희 작가의 가을을 담은 작품

권정희 작가는 '단풍' 작품에 대해 "뜨거운 햇살이 지치는 계절 속에서 바람을 따라 흩날리는 나뭇잎과 계절의 변화를 기다리는 잠자리와 까치의 모습을 담았다"며 "오랜 세월 쉴 자리를 마련한 노송과 함께 마음속으로 가을의 전령을 만나고 싶은 설렘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평택호예술관에서 만나는 지역 미술의 현재

이번 제17회 호제화우 정기전은 평택 지역 미술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평택호예술관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평택호길 167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제화우 17회 정기전, 평택호예술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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