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빛나는 구양리 백중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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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빛나는 구양리 백중놀이 축제

구양리, 태양광으로 마을 경제와 공동체 살리다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마을이 기후 위기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 속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익 창출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운영하는 태양광 발전소는 전력 판매 수익을 마을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에 활용하며, 행복버스 운영, 어르신 무료 급식과 문화관람, 마을 축제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2회 구양리 백중놀이 마을 축제 현장

지난 28일 구양리 풋살경기장과 마을 일대에서 열린 제2회 구양리 백중놀이 축제는 무더위와 간간이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풍성한 가을의 시작을 축하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햇빛소득 마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전주영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축제에는 김희수 세종대왕면장과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구양리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축하했다. 여주민예총이 준비한 손부채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과 기타 및 밴드 공연, 사물놀이, 조선무용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백중놀이의 전통과 현대적 의미

백중은 전통적으로 여름 농사 마무리 시기에 머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날이다. 구양리 백중놀이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며 마을 주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악, 춤, 씨름,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 연대와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미래를 밝히는 구양리 마을 축제

구양리 백중놀이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결속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축제는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열린 마을 축제로,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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