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가득 채운 청소년 축제

2026 여주시 청소년 생활체육 페스티벌 현장
지난 9월 5일, 여주종합운동장은 청소년들의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찼다. 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체육회,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시 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한 '2026 여주시 청소년 생활체육 페스티벌'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여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학생 약 900명을 대상으로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함께 뛰고 웃는 이벤트 경기
이번 페스티벌은 경쟁보다는 참여와 협력을 중시하는 경기들로 구성되었다. 양궁 안전 서바이벌, 버블슈트, 이색계주, 한마음 단체줄넘기, 오징어 게임, O/X 퀴즈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이벤트 경기가 마련되어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단체줄넘기와 이색계주 같은 협동 종목은 친구들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경험을 선사했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문화 프로그램
경기장 외에도 VR 체험 버스, 에어바운스, 순발력 및 구속 측정, 콘홀 게임 등 몸을 움직이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만들기와 꾸미기 체험으로는 말랑이와 키캡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헤나 체험이 준비되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다. 이처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운동에 자신 없는 학생들도 자기만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
말왕 토크 콘서트와 시크릿넘버 공연
문화 행사로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말왕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사전에 학생들이 남긴 질문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인기 걸그룹 시크릿넘버와 학생 동아리의 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찾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생활체육이 청소년에게 주는 의미
생활체육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규칙 준수, 협력, 존중, 결과 수용 등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업과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날의 경험은 시간이 지나도 청소년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여주에서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