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년 전 여흥 민씨 가문의 약속을 만나다
Last Updated :

명성황후기념관 특별기획전시 개막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명성황후기념관의 2026년 특별기획전시 "화합을 위한 가문의 약속"이 지난 8월 27일부터 명성황후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7년 7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조선 영조 시기인 1728년(영조 4)에 발간된 민씨족계절목(閔氏族契節目)을 중심으로 여흥 민씨 가문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조명한다.
민씨족계절목을 통해 본 가문의 전통과 약속
민씨족계절목은 여흥 민씨 가문의 계모임인 ‘족계’에서 지켜야 할 16개의 규약을 담은 문서로, 모임의 시기와 참여 범위, 상호 지원과 교육에 관한 규칙 등 가문 구성원들이 함께 지켜야 할 다양한 약속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가문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며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세운 구체적인 규약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문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다
298년 전 선조들이 가문의 번성과 구성원 간의 화합을 염원하며 남긴 이 규약들은 오늘날 가족과 공동체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약속과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명성황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과 가문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역사와 문화
가을을 맞아 여주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여흥 민씨 가문이 지키고자 했던 약속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다. 명성황후기념관은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98년 전 여흥 민씨 가문의 약속을 만나다 | 경기진 : https://ggzine.com/1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