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서 즐기는 한가위 전통과 과학

국립과천과학관, 추석 맞아 전통놀이와 과학 융합 행사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9월 24일, 26일, 27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 행사 '문명을 만든 질문들 x 한가위 ON'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놀이와 공동체 문화를 현대 과학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무료 개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명절 분위기 조성
추석 연휴 동안 국립과천과학관은 일부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해 내외국인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과학관 중앙홀, 한국과학문명관, 천체 투영관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놀이 속 과학 원리 체험, 과학적 K-게임 챌린지
중앙홀 2층에서 열린 '과학적 K-게임 챌린지'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알까기, 공기놀이 등 다섯 가지 전통놀이를 통해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놀이에 숨겨진 물리 법칙과 운동 원리를 배우고, 4개 이상의 미션 성공 시 기념품을 받았다. 외국인 관람객은 3개 이상 성공하면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참여 연령층은 다양했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과학관 직원과 알까기 대결을 벌이는 아이, 수준급 공기놀이 실력을 선보이는 부모 등 현장 분위기는 활기찼다.
놀이 속 과학 원리 설명과 가족 참여형 공작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놀이 소개와 함께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푯말이 설치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예를 들어, 투호놀이는 포물선 궤도를 그리며 던질 때 항아리 안으로 더 잘 들어가고, 알까기에서는 충돌 시 가벼운 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물리 법칙을 소개했다.
중앙홀 1층에서는 '만들GO! 놀GO! K-놀이 공작실'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팽이, 딱지 등 전통 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며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었다. 가족 단위 참여가 많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드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었다.
풍물놀이 공연과 캐릭터 포토존, 탐험 미션까지 풍성한 행사
중앙홀 1층에서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한가위 흥 풍물놀이' 공연이 열려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수와 참여를 유도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캐릭터 '슈키'와 함께하는 포토존 '슈키와 달콤한 가위 찰칵!'에서는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한국과학문명관에서는 5가지 오곡백과를 찾는 탐험 미션 '슈키와 사라진 오곡백과 찾기!'가 진행되어 관람객의 흥미를 더했다. 미션 완수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
국립과천과학관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의 전통과 과학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국과학문명관 내 '왕과 왕비의 인생샷'에서는 화려한 궁중 복식을 착용하고 어좌에 앉아 사진을 찍는 특별한 체험이 제공되었다.
천체투영관 별빛 시네마, SNS 인증 관람 혜택
매일 오후 5시 천체투영관에서는 '17시 별빛 시네마'가 열려 추석 행사 참여 인증샷을 SNS에 공유한 외국인 관람객에게 무료로 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전통과 과학이 어우러진 명절 행사로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
이번 국립과천과학관 추석 행사는 전통 놀이와 과학을 접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배움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소중한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과천과학관은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 110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