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년, 커피 취향 찾기 체험

Last Updated :
과천 청년, 커피 취향 찾기 체험

과천 청년, 커피 취향 찾기 체험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청년 프로그램 '모.과.청'의 일환으로 커피 취향을 탐구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모.과.청'은 '모여라 과천 청년'의 줄임말로,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운영하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 브랜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9월 16일 진행된 '모.과.청 커피 취향 연구소' 수업은 과천 출신의 커피 전문가 김효일 킹콩드립 로스터리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로스팅과 바리스타 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여러 대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과천에서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수업은 참가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커피 맛을 탐색하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신맛, 단맛, 쓴맛 등 기본적인 맛 구분을 넘어 과일을 연상시키는 산미, 초콜릿 같은 단맛, 고소함 등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맛과 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브라질, 파나마, 케냐 등 여러 산지의 원두 특징과 품종, 가공법, 로스팅 정도에 따른 맛의 차이도 상세히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원두를 직접 비교하며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으나 여러 종류를 연이어 맛보면서 각 원두가 지닌 뚜렷한 특징을 체감했다. 어떤 커피는 산뜻한 맛이, 또 다른 커피는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입안에 남았다. 같은 커피라도 사람마다 선호하는 맛이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추출 방법에 따른 맛의 변화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물의 온도, 원두 양, 분쇄 정도, 물 붓는 방식, 추출 시간 등 세밀한 요소들이 커피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핸드드립 실습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원두를 분쇄하고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뜸 들이기와 일정한 물 붓기 등 섬세한 기술을 배우며 커피 한 잔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수업 후반부에는 커피 맛을 표현하는 방법도 익혔다. 단순히 '맛있다', '쓰다', '시다'로 표현하던 참가자들이 여러 원두를 비교하며 '산뜻하다', '부드럽다', '고소하다', '묵직하다' 등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해 자신의 취향을 명확히 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에 적합한 공간으로, 커피머신과 그라인더, 핸드드립 장비 등이 갖춰져 있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은 커피 한 잔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맛의 차이를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원두 산지, 로스팅, 추출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개인별 취향도 다양하다는 점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청년들은 비행지구의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해 참여할 수 있다.

과천 청년, 커피 취향 찾기 체험
과천 청년, 커피 취향 찾기 체험
과천 청년, 커피 취향 찾기 체험 | 경기진 : https://ggzine.com/12868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기진 © gg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