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바질의 초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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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바질의 초록 변신

평택에서 당일 수확한 무농약 바질이 향긋한 바질페스토로 변신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이동과 유통 과정이 짧아 신선한 상태로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평택로컬푸드직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바질을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

바질과 치즈, 호두, 마늘, 올리브오일만 준비하면 토스트부터 파스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가 완성된다. 절구를 이용하면 재료가 완전히 매끈하게 갈리지 않아 바질과 견과류의 식감도 함께 살릴 수 있다.

평택에서 수확한 무농약 바질

이번 조리에 사용된 바질은 평택 농가 힐로팜에서 공급한 무농약 농산물이다. 첨단 전문 관리 시스템을 갖춘 농가에서 사계절 생산하며, 수확한 바질은 평택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평택팜과 평택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된다.

평택팜에서는 무농약 바질 500g이 2만 원대에 소개됐으며, 평택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판매 시기와 물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농가에서 아침에 수확한 바질은 잎의 생기가 선명하고 특유의 아로마 향이 짙게 퍼지는 상태였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안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는 신선한 식재료를 가까이에서 공급받는 방식이다. 생산 농가에는 지속적인 판로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산물을 손쉽게 선택할 기회가 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페스토에 사용하는 오일

바질페스토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사용한다. 올리브오일은 바질과 치즈, 견과류가 어우러지도록 농도를 맞추면서 재료의 풍미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소개된 조리 과정에서는 밥숟가락을 기준으로 다섯 스푼을 넣었다.

현미유는 페스토나 드레싱처럼 풍미를 살리는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오일로 함께 소개됐다.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여러 조리에 활용할 수 있지만, 고유한 풍미와 질감에 대한 선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들기름은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으나 산화가 빠른 특성이 있다. 교육에서는 들기름과 참기름을 약 8대2 비율로 섞어 보관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참기름에 포함된 천연 항산화 물질인 세사몰을 활용해 들기름의 산화를 늦추는 취지의 보관법이다.

바질페스토 준비 재료

구분재료와 분량
바질신선한 바질 100g
치즈유기농 체다치즈 등 50g
견과류호두 5알 약 40g
향신 재료마늘 3톨
간소금 2꼬집과 후추 약간
오일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스푼

재료의 양은 바질 100g을 기준으로 구성됐다. 치즈는 고소함과 간을 더하고, 호두는 견과류 특유의 질감을 만든다. 마늘은 바질의 향과 어우러지는 알싸한 풍미를 보탠다.

절구로 만드는 조리 과정

  1. 바질 손질
    바질의 줄기를 떼고 잎만 고른다. 잎은 물로 가볍게 씻은 뒤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물기가 남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이 첫 단계다.
  2. 호두와 마늘 빻기
    호두와 마늘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절구에 넣는다. 두 재료가 고르게 섞이도록 찧어 페스토의 바탕을 만든다.
  3. 치즈 넣기
    치즈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절구에 넣고 호두, 마늘과 함께 찧는다. 치즈가 다른 재료와 섞이면서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4. 바질 찧기
    바질 잎은 통째로 넣는 것보다 손으로 잘게 찢어 넣으면 절구에서 한층 수월하게 찧을 수 있다. 약 10분 이상 골고루 찧되, 바질 입자가 조금씩 남도록 만들면 절구 방식 특유의 식감이 살아난다.
  5. 간과 농도 맞추기
    소금 2꼬집으로 간을 하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5스푼을 넣는다. 재료가 고르게 어우러지도록 섞은 다음 취향에 따라 후추를 약간 더하면 완성된다.

믹서기나 블렌더를 이용하면 재료를 빠르고 매끈하게 갈 수 있다. 반면 절구로 찧은 페스토에는 크기와 길이가 서로 다른 바질 입자가 남는다. 완성된 페스토에서는 잘게 부서진 호두와 치즈, 마늘 사이로 초록빛 바질 조각이 드러나며, 바질 특유의 진한 향과 씹는 질감이 함께 느껴진다.

냉장과 냉동 보관법

완성한 바질페스토는 냉장실에서 5일에서 7일가량 보관할 수 있다. 한 번에 모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한 양만 덜어 쓸 수 있도록 나눠 담는 편이 편리하다.

더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한 번 사용할 분량으로 소분해 냉동하는 방법이 알맞다. 보관 기간과 사용 계획에 따라 냉장 또는 냉동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버터 토스트로 즐기는 방법

식빵을 버터에 노릇하게 구운 뒤 완성된 바질페스토를 얹으면 간단한 브런치 메뉴가 된다. 바삭하게 구운 빵과 부드러운 페스토가 대비를 이루고, 바질의 향에 치즈와 호두의 고소함이 더해진다.

많은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페스토 자체에 바질, 치즈, 호두, 마늘과 올리브오일이 들어 있어 풍미가 또렷하다. 필요한 만큼만 빵 위에 올릴 수 있어 완성된 페스토를 간편하게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바질 팬네 파스타 만들기

페스토는 팬네 파스타에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팬네 면을 삶고, 완성된 바질페스토와 면수, 방울토마토를 넣어 고르게 섞는다. 별도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버무리면 바질 팬네 파스타가 완성된다.

따뜻한 면과 면수가 페스토를 부드럽게 풀어 주며, 치즈는 고소한 맛을 더한다. 방울토마토의 붉은색과 바질페스토의 초록색이 대비돼 접시 위에서도 재료의 색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지역 농산물이 넓히는 식탁

평택산 무농약 바질은 페스토로 가공하면 한 번의 조리로 여러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갓 수확한 바질의 향을 중심으로 치즈와 견과류, 마늘, 올리브오일을 더하는 간단한 방식이어서 가정에서도 따라 하기 어렵지 않다.

지역 농산물을 고르는 일은 신선한 재료를 식탁에 올리는 동시에 평택 농가의 지속적인 생산을 뒷받침하는 소비로 이어진다. 평택로컬푸드직매장과 평택팜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판매 여부와 가격은 시기와 물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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