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마음건강행정 빛났다

군포시 정신건강 정책 장관 표창
군포시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공공 정신보건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투명한 관리로 운영 안정성 높여
군포시는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탁과 수탁 업무를 투명하게 관리해 왔다. 관내 정신의료기관과 재활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며 공공 정신보건 사업의 책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특히 2026년 1월 시행된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적법성을 확보하고 사업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보조금을 제때 교부하는 한편 월례회의를 통해 현장과 꾸준히 소통했다. 행정과 현장의 연결을 촘촘히 유지해 사업 공백을 막고, 정신건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한 것이다.
현장 종사자 처우 개선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도 추진했다. 군포시는 자체 예산으로 복지수당과 장기근속수당을 편성했다.
업무 강도가 높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이탈을 막고 장기근속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종사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에게 제공되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노인을 위한 금메달 사례관리
시민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정신건강 시책도 주목받았다. 군포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인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금메달 사례관리를 도입했다.
금메달 사례관리는 노년층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한 정책으로 추진됐으며, 군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고령층이 겪을 수 있는 우울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안에서 돌보려는 취지가 정책에 반영됐다.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강화
군포시는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개별서비스 계획인 ISP도 수립했다.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필요한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치료비 집행률은 100%를 달성했다. 개별서비스 수립과 치료비 지원을 함께 추진하면서 정신건강 분야의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도 만전을 기했다.
생활 가까이 다가간 마음건강 서비스
시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어렵거나 낯설게 느끼지 않도록 생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사업도 펼쳤다.
- 마음건강ZONE을 통한 밀착 상담
- 전입 청년 대상 웰컴박스 연계 홍보
- 공식 캐릭터 포담이와 포송이 개발
- 정신건강 사업의 친근한 이미지를 위한 로고 개발
상담을 시민 가까이에서 제공하고, 군포로 전입한 청년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는 방식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와 시민의 접점을 넓혔다. 캐릭터와 로고를 활용한 시민 친화적 홍보도 정신건강에 대한 거리감을 낮추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현장 중심 적극 행정의 결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이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과 시민 맞춤형 정신보건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마음 건강을 지키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보건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번 장관 표창에는 투명한 행정 관리,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 맞춤형 사례관리, 중증정신질환자 지원, 생활 밀착형 상담과 홍보까지 군포시가 추진한 정신건강 정책의 성과가 고르게 반영됐다. 정신건강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려는 노력이 공식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