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잇는 글로벌 봉사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자원봉사를 매개로 시흥의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28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6년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 공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글로벌 주민과 지역주민이다.
함께 살아가는 시흥을 위한 논의
이번 공론회의 주제는 ‘함께 살아가는 시흥, 자원봉사로 연결되다’이다.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과제를 공유하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 스케일업’ 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된다. 외국인 주민을 지원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자 지역 변화를 함께 만드는 참여 주체로 본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역의 여러 구성원이 서로 다른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이 이번 공론회의 핵심이다.
참여형 대화로 찾는 봉사 장벽
공론회는 정해진 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참여형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참여를 어렵게 하는 현실적인 요인을 살펴보고, 해결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실천 과제를 함께 정리한다.
주요 논의 대상은 언어와 정보의 부족, 신청 절차의 어려움, 참여 가능한 시간의 제약, 문화 차이 등이다. 참가자들은 각 장벽이 자원봉사 참여에 어떤 어려움을 만드는지 경험과 생각을 나눈 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여섯 단계로 이어지는 공론 과정
논의 과정은 참가자 간 만남에서 시작해 경험 공유와 장벽 확인, 해결 방안 제안, 실천 과제 선택, 결과 정리로 이어진다.
- 만나기 MEET 참가자들이 서로 만나 공론의 출발점을 만든다.
- 경험 나누기 EXPERIENCE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참여에 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한다.
- 장벽 발견하기 BARRIER 언어와 정보, 절차, 시간, 문화 차이 등 참여를 가로막는 요인을 살펴본다.
- 해결방안 상상하기 IDEA 확인된 장벽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 실천과제 선택하기 ACTION 여러 제안 가운데 실행이 필요한 과제를 고른다.
- 결과 함께 정리하기 HARVEST 논의에서 나온 의견과 선택된 과제를 참가자들이 함께 정리한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천 가능한 시민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론회에서 정리된 내용은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과 관계기관 협력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 시간과 참여 대상
| 행사명 | 2026년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 공론회 |
|---|---|
| 일시 | 28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
| 장소 |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 |
| 주제 | 함께 살아가는 시흥, 자원봉사로 연결되다 |
| 참여 대상 | 글로벌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자원봉사 관계자, 관련 기관 실무자 등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에 관심 있는 사람 |
현장에는 서로 다른 생활 배경과 자원봉사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참가 자격은 특정 집단에 한정되지 않으며,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문제를 함께 푸는 출발점
시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별도의 활동을 마련하는 데 그치는 개념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어 이번 공론회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시흥 지역사회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론회 참가 신청과 행사 관련 사항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시흥시 주민자치과 자치협력팀 전화 031-310-604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