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날개 단 광주 홍보

경기 광주시 제8기 SNS 서포터즈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와 영상 제작법을 익히며 시민에게 더욱 정확하고 흥미로운 지역 정보를 전할 역량을 다졌다. 광주시는 2026년 10월 광주시청 순암홀에서 서포터즈 기자단의 콘텐츠 기획력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취재와 기사 작성 과정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로 이미지와 짧은 영상을 만들고, 사진을 편집하며, 관광 홍보용 웹툰과 남한산성 쇼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공식 자료를 통해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는 원칙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제8기 서포터즈의 활동과 교육 취지
제8기 광주시 SNS 서포터즈는 2026년 1월 20일 광주시청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 광주시의 명소와 축제, 시민 생활에 필요한 복지·문화 정책 등을 취재해 알리는 활동을 이어왔다.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서포터즈가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취재와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워크숍은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시청 회의실인 순암홀에서 열렸다. 교육 시작 전 현장에서는 운영진이 실습 준비를 점검했고, 먼저 도착한 기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자리를 정돈했다. 이름표가 놓인 책상에는 역량 강화 교육 내용을 담은 인쇄물이 준비돼 있었다. 광주시 공식 캐릭터 그리니와 크리니를 활용한 인형 열쇠고리 굿즈도 기자단에 제공됐다.
참석자들이 모두 자리한 뒤 운영사 직원 소개와 광주시 홍보실 관계자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광주시 측은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와 축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현장에서 취재해 전달해 온 기자단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인공지능이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전환기를 맞아 최신 디지털 도구를 적극적으로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한층 흥미롭고 유익한 광주의 이야기를 전해 달라는 기대를 밝혔다.
AI 이미지와 영상 제작 실습
첫 번째 교육은 윤이상 강사가 맡은 AI 이미지·영상 제작 실습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롬프트라고 불리는 명령어를 입력해 광주시를 주제로 한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고, 완성된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해 영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익혔다.
교육은 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각자의 스마트폰과 기기로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윤이상 강사는 참가자들의 자리에서 제작된 영상을 확인하고 실습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제작 방법을 안내하며 참가자들이 과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질문한 참가자에게는 기프트 카드가 제공되기도 했다.
현장 취재에서 중요한 시민 초상권 보호 방법도 실습에 포함됐다. 사진에 등장한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로 처리하는 방법과 유적지·전시물 주변의 인물을 지워 핵심 피사체에 시선이 모이도록 편집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이는 현장 사진을 기사에 활용할 때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콘텐츠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기술이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AI 도구로 영상화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한 뒤에는 음성과 자막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안내됐다. 정지된 현장 사진이 짧은 영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생성형 AI가 기사 제작의 표현 범위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AI 홍보 콘텐츠의 기획과 원칙
두 번째 교육은 소셜앤비즈의 AI·DX 전문 강사 윤성임 박사가 진행했다. 강의의 중심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홍보마케팅이었다. 기자가 보유한 취재 경험과 창의성을 AI 도구와 결합해 이미지, 웹툰, 영상, 홍보물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실전 방법이 소개됐다.
윤성임 박사는 AI를 사람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니라 기자의 창의력과 경험을 확장하는 도구이자 협력 수단으로 설명했다. 동시에 AI 활용이 필수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더라도 결과를 무조건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AI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할루시네이션을 경계해야 한다는 원칙이 제시됐다. 광주시 관광지 입장료와 주차 정보, 행사 일정처럼 시민의 실제 방문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정보는 반드시 공인된 공식 자료를 통해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AI는 제작 과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정확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책임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에게 있다는 점이 교육 전반에 반영됐다.
기자단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AI를 활용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했다. 같은 도구와 주제를 활용하더라도 프롬프트의 표현과 구성 방식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만큼,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점과 개성을 담아 이미지와 영상의 구성을 조정했다.
광주 관광을 담은 4컷 웹툰
관광 홍보 콘텐츠 실습에서는 가족이 함께 광주시를 둘러보는 내용을 4컷 웹툰으로 구성했다. 주제는 주말 나들이를 고민하는 시민에게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경기 광주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었다.
참가자들은 광주시에서 보낼 수 있는 하루의 관광 흐름을 네 장면에 나눠 담았다. 한눈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짧은 문장과 이미지의 배치를 조정하고, 광주시의 자연과 역사·문화 요소가 조화를 이루도록 결과물을 완성했다. 교육 중 제작된 일부 이미지는 AI를 활용한 결과물이라는 점도 구분해 안내됐다.
실습 결과물에는 다람쥐 캐릭터가 활용됐으며, 이를 광주시 공식 캐릭터인 그리니와 크리니로 바꾸어 구성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관광 명소를 함께 활용하면 광주시만의 정체성이 보다 분명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취지다.
남한산성을 영상으로 표현하다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도 주요 실습으로 다뤄졌다. 기자단은 워크숍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AI 기반의 짧은 영상을 만들었다. 순암홀에서 강의를 듣는 모습과 참가자들이 인사와 명함을 나누는 장면, 스마트폰으로 실습하는 모습이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자막을 갖춘 영상으로 구성됐다.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가을 나들이 홍보 쇼츠도 제작됐다. 영상은 이번 주말 남한산성 방문을 제안하는 문장으로 시작해 붉게 물든 성곽 전경과 가족 나들이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완성됐다. 따뜻한 수채화풍 이미지와 잔잔한 배경음악, 자연스러운 카메라 전환, 감성적인 자막이 함께 사용됐다.
사진 한 장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러 장면과 문구, 음악과 전환 효과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과정이 실습의 핵심이었다. 참가자들은 광주시의 역사문화 자원인 남한산성을 짧은 영상 안에서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을 익혔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살피며 결과물을 수정하는 모습과 서로의 제작물을 확인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취재 기준과 올바른 소통 방식
마지막 순서에는 기자단 활동 기준과 올바른 소통 방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현장을 직접 취재해 확보한 사진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리한 유용한 정보를 기사에 담으면 콘텐츠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진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기자단과 운영진이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나눴다. 기자들은 평소 취재 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과 기사 검수 기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 등을 질문했다. 운영진은 검수를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절차로 보기보다 기사의 품질을 높여 시민에게 더 유익한 콘텐츠로 완성해 가는 협력 과정으로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취재의 생생함과 사실 확인의 중요성,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정보 구성, AI 활용의 적정 범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기사에 담기는 장소와 일정, 비용, 주차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근거를 토대로 확인해야 한다는 기준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실습으로 높인 콘텐츠 제작 역량
모든 교육과 질의응답이 끝난 뒤 참가자와 운영진은 순암홀 단상 앞에서 2026년 제8기 광주시 SNS 서포터즈 역량 강화 워크숍 현수막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생성형 AI 프롬프트 작성부터 사진 편집, 얼굴 모자이크와 주변 인물 삭제, 관광 4컷 웹툰, 남한산성 가을 나들이 쇼츠, 워크숍 현장 스케치 영상 제작까지 폭넓은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단계의 결과물을 직접 만들며 AI 도구의 활용 방식과 한계를 함께 확인했다.
광주시가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역 홍보의 현장성과 공공정보의 정확성을 지키면서 새로운 미디어 형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자단의 실무 기반을 강화한 자리였다. 제8기 SNS 서포터즈는 교육에서 익힌 제작 기술과 사실 확인 원칙을 토대로 광주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 축제, 복지정책을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전달할 준비를 다졌다.
장소 정보
| 행사 장소 | 광주시청 순암홀 |
|---|---|
|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행정타운로 50 광주시청 |
| 행사 시기 | 2026년 10월 |
| 교육 시작 시각 | 오전 9시 30분 |
| 주요 교육 | AI 이미지·영상 제작, 사진 편집, 홍보 콘텐츠 기획, 4컷 웹툰과 숏폼 제작, 기사 검수 및 소통 기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