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차단 빛낸 시흥시

시흥시 결핵 접촉자조사 성과 인정
시흥시가 결핵 집단시설 접촉자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2026년 11월 3일 열린 ‘2026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예방하고 조기에 차단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했을 때 접촉자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온 결과다. 특히 잠복결핵감염자로 확인된 대상자가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치료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11개 기관 우수기관 선정
이번 평가대회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추진한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결핵환자 관리, 비순응·입원명령 환자 관리, 집단시설 접촉자조사, 가족 접촉자조사, 특별상, 공로상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전국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흥시는 이 가운데 집단시설 접촉자조사 분야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결핵환자 발생 이후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빠르게 확인하고 검진과 치료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운영한 것이 이번 성과의 중심이다.
학교와 복지시설 의료기관 신속 조사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왔다.
역학조사 이후에는 접촉자를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검사를 진행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환자 발생 사실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접촉 범위를 조사한 뒤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며 후속 관리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다.
집단시설 접촉자조사의 핵심은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신속히 확인하고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를 놓치지 않는 데 있다.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이러한 조사와 검진 절차를 바탕으로 학교,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에서 결핵이 추가로 전파될 가능성을 줄이는 데 힘써 왔다.
잠복결핵 검진에서 치료 연계까지
접촉자조사 결과 잠복결핵감염자로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가 적극적으로 연계됐다. 치료 연계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해 조사와 검진, 치료, 사후 관리가 끊기지 않도록 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잠복결핵감염자를 확인한 뒤 치료로 연결하고 건강관리를 계속 지원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접촉자를 찾아 검사하는 초기 대응과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를 돕는 후속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고 조기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민간과 공공 협력으로 시민 건강 보호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결핵 예방과 접촉자 관리에 힘써 온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협력 성과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접촉자조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진, 치료 연계 등 결핵 예방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연결해 환자와 접촉자를 관리하고, 잠복결핵감염자에게 필요한 치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관련 문의
결핵 접촉자조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진 등 이번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시흥시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 031-310-0765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