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초 다문화돌봄 문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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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초 다문화돌봄 문열다

정왕권에 문 연 다문화특화 돌봄센터

시흥시는 2026년 11월 3일 정왕동 서촌초등학교 5층에서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서촌초 다문화특화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정왕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시설이다. 시흥시가 처음으로 조성한 다문화특화 돌봄센터로, 방과 후 돌봄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소식에는 시흥시장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청 관계자, 서촌초등학교장,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조성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마련된 공간을 둘러보며 센터의 운영 시작을 함께 알렸다.

시와 학교가 함께 만든 두 번째 돌봄 시설

이번 센터는 시와 학교가 협력해 설치한 두 번째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 시설이다. 앞서 2024년 검바위초등학교점이 문을 열었으며, 서촌초등학교점은 그 협력 체계를 정왕권으로 확대한 사례다.

서촌초등학교점은 지역의 인구 구성과 돌봄 수요를 반영해 다문화 아동에게 특화된 공공돌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학교와 협력해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센터의 연면적은 198㎡로 약 60평 규모다. 내부에는 아동의 활동 성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동적 돌봄공간과 정적 돌봄공간이 마련됐다. 조리실과 사무공간도 갖춰 아동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돌봄 공백과 학교 적응을 함께 지원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은 그동안 방과 후 발생하는 돌봄 공백으로 적지 않은 부담을 겪어 왔다. 다문화가정 아동 가운데에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교생활 적응과 돌봄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었다.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방과 후 아동을 돌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문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돌봄과 학교 적응 지원을 한 공간에서 연계해 아동의 일상과 정서적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다.

센터는 앞으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다문화 아동의 학교 적응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다문화 아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위한 협력 강화

시 관계자는 시흥교육지원청과 서촌초등학교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아동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시흥시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지역의 돌봄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공 협력의 현장이다. 정왕권 다문화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방과 후 시간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새 거점은 지역 특성에 맞춘 돌봄 체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의 안내

센터 관련 문의는 시흥시 아동돌봄과 아동돌봄운영팀 031-310-3423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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