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와 나무젓가락으로 시작하는 기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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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어린이도 쉽게 실천하는 기후행동

4월 22일은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지구의 날'입니다. 이 날은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깊은 날입니다.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한 준비물로 가능한 줍깅과 플로깅

기후행동이라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비닐봉지와 나무젓가락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줍깅과 플로깅입니다. 이 활동은 걷거나 뛰면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줍깅을 해본 결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도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담배꽁초가 가장 많이 눈에 띄었으며,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버려진 꽁초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 곳곳에 쓰레기통을 더 설치하고, 담배꽁초 무단 투기에 대한 벌금을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줍깅과 플로깅을 한 번 실천할 때마다 약 0.12kgCO2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작은 실천이지만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걷기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 모두 챙기기

걷기는 환경 보호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활동입니다. 하루 8,000보를 걸으면 약 0.7kgCO2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8,000보 걷기가 쉽지 않지만,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사용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텀블러를 사용하면 약 0.23kgCO2eq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일부 카페에서는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활용하기

경기도에서는 기후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줍깅, 걷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지구를 살리는 활동에 동기 부여가 됩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구의 날을 계기로 비닐봉지와 나무젓가락 하나로 시작하는 기후행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비닐봉지와 나무젓가락으로 시작하는 기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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