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진단보조시스템 공공의료 도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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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진단보조시스템 공공의료 도입 가속

경기도, AI 진단보조시스템 공공의료 도입 가속

경기도가 공공의료 분야에 인공지능(AI) 진단보조시스템 도입을 본격화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원, 안성, 이천에 위치한 3개 공공의료원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AI가 의료영상자료를 학습하여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입되는 AI 진단보조시스템과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은 CT, MRI 등 의료영상 판독 시간을 단축시키고,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전문의의 판독을 지원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임상에 활용되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AI 진단보조시스템은 국내에서도 루닛, 휴런, 퍼플에이아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업이 개발한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경기도는 유신씨앤씨, 루닛, 휴런 등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안정적인 AI 솔루션 구축과 실증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와 AI 진단보조시스템을 연동해 실시간 진료에 활용함으로써 의료진의 판독을 지원하고,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며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7개월간의 실증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고, 이를 AI 의료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AI 공공의료 지원사업은 경기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큰 의미를 지닌다. 가까운 미래에 AI의 도움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경이 조용한 가운데,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AI 시스템 도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 관찰되었다. 현장에서는 첨단 기술이 공공의료 현장에 접목되는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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