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맞춤형 가정 보육 지원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 맞춤형 가정 보육 지원
경기도가 제공하는 찾아가는 가정 보육 서비스인 ‘아이돌봄 서비스’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 등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이 서비스는 다양한 돌봄 유형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예상치 못한 돌봄 공백, 경기도가 해결
현대 사회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들은 돌봄 공백 상황에 자주 직면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조부모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회의, 출장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에 경기도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다.
다양한 돌봄 유형으로 맞춤 지원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자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돌봄 유형을 제공한다. 야간이나 주말 등 긴급 상황에는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필요 시간만큼 돌봄을 제공하는 ‘시간제 돌봄’,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를 종일 돌보는 ‘영아종일제 돌봄’ 등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 운영 현황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필요 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수원, 화성, 남양주, 평택, 시흥, 광명, 구리, 안성, 동두천, 광주 등 경기도 10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아이돌봄 서비스 정회원으로 등록된 생후 3개월부터 12세 아동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과 이용 시간 안내
이용자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누리집(www.idolbom.go.kr)’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아이돌봄 앱이나 누리집, ‘언제나돌봄센터’ 핫라인 콜센터(010-9979-772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돌봄 앱 및 홈페이지는 36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군 서비스 제공기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는 365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단,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일부 공휴일은 제외된다.
이용 요금과 지원 정책
경기도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 요금은 시간당 평일 및 토요일 주간 12,180원, 심야 및 휴일 야간 23,260원이며, 2시간 전 긴급 신청 시 3,000원이 추가된다. 경기도와 시군은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용인, 화성 등 18개 시군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최대 20시간(연 240시간) 지원하며, 안산, 평택 등 13개 시군은 둘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정에 연간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아이돌보미 지원과 서비스 품질 강화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아이돌보미 건강 증진비(1인당 5만 원)와 36개월 이하 영아 돌보미에게 영아돌봄수당(1인당 6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출범한 ‘경기도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의 임금, 근로환경, 노무·법률 서비스 제공, 현장 모니터링, 자동화 지급시스템, 민원 상담 및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 주말 일정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만큼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육아 부담을 덜고, 보다 행복한 가정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