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 본격화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 개요
경기도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회소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으로, 예술인, 장애인,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참여자, 아동 돌봄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에게 지급되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과 취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예술인에게 ‘기회’를 보장하는 취지로 전국 최초 도입되었으며, 창작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예술인의 기본소득 개념을 실험하며 예술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문화 다양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 추진
경기도는 6월 14일부터 도내 각지에서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들의 공연과 전시를 포함한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을 추진합니다. 6월 21일 경기도청 광교청사 도담뜰에서 대규모 공연 축제를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실내외 장르별 공연이 이어지며,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 4개 공립미술관에서 ‘기회소득 전시 주간’이 진행됩니다.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과 문화 향유 확대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은 경기도청 광교청사 도담뜰에서 개최되며,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도민과 공유하는 무대로 마련되었습니다. 경기문화재단은 35팀의 공연 예술인을 선정해 단독 공연과 대중 예술인과의 협업 무대를 선보입니다. 특히 가수 조성모와의 협업 공연과 CBS 음악 FM ‘최강희의 영화음악’ 현장 공개방송이 포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상설무대와 주말N도담 문화 행사
6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에서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8월 6일부터 2주간은 ‘한 여름밤의 예술 무대’가 열려 무더위를 식히는 문화 행사가 진행됩니다. 또한 ‘도담소’에서는 계절별 테마형 축제 ‘주말N도담’이 운영되며, 6월 14일 ‘새싹도담’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과 기대 효과
경기도는 5월 30일까지 접수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조사를 마치고 6월 말부터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고, 도민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그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예술인의 창작 활동이 도민의 일상과 문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