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기후도민총회 출범, 도민 참여 기후정책 본격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 현장

2025년 6월 30일, 경기도 시흥 에코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 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대사,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의원, 그리고 도민 12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도민 120명 위촉, 직접 참여하는 기후정책

경기도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총 4,150명의 도민 신청자 중 엄선된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들은 6개의 워킹그룹에 소속되어 에너지 전환, 기후 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과 숙의 토론을 진행하며, 경기도의 기후정책 발굴과 권고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디지털 플랫폼 통한 시민참여 확대

선정되지 않은 도민들도 향후 디지털 기반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시스템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민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도민과의 협력

경기도는 이번 기후도민총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기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오는 12월 총회에서 도출될 기후정책 권고안을 도정에 반영해 실천에 옮길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