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의 독립영웅 80인 공개

경기도, 올해의 독립영웅 80인 공개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그날의 함성은 오늘날까지도 우리 가슴속 깊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독립을 위해 총을 들었던 이들, 펜을 잡아 글로 싸웠던 이들 모두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는 더욱 굳건한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1,500여 명의 독립운동가 중에서 대표적인 80인을 선정하여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지난 삼일절에는 첫 번째 인물인 조소앙 선생을 공개하였고,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에는 21인을, 의병의 날에는 21인을 추가로 공개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독립운동가 34인을 더 공개하며 현재까지 총 77인의 독립영웅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들의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청 누리집과 광복회 경기도지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독립운동가 마지막 3인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도민과 함께 그 이름을 기릴 예정입니다. 경축식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많은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서훈을 받지 못한 지역 독립운동 참여자를 발굴하여 서훈 신청을 지원하고,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아 구술과 사료를 수집하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고장의 숨은 독립영웅과 독립운동사를 지속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밝고 단단한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