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끊는다 담배와 이별하는 법

금연, 생명과 삶의 질을 지키는 필수 선택

매년, 매달 반복되는 다짐 중 하나가 바로 '금연'입니다. 단순히 담배를 끊는 행위를 넘어, 금연은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합니다. 올해는 반드시 담배와 이별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다지며, 담배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과 실질적인 금연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연에 관한 흥미로운 진실

• 금연하면 매력도가 올라간다
  영국 브리스틀대학 이언 펜튼 보크 교수팀이 남녀 50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매력도를 평가한 결과, 남성의 66%, 여성의 68%가 비흡연자를 더 매력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동성 간 평가에서도 남성 72%, 여성 70%가 비흡연자를 더 매력적으로 판단했습니다.
• 담배 한 개비는 20분의 수명을 앗아간다
  런던대학교(UCL)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흡연한 여성은 평균 22분, 남성은 17분의 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한 개비당 약 20분의 수명이 단축되는 셈입니다. 하루 20개비를 피우면 7시간의 삶을 잃는 것과 같으며, 흡연에 할애하는 시간은 드라마 두 편 분량 또는 책 한 권 읽는 시간에 해당합니다.
• 니코틴은 인물 이름에서 유래
  니코틴이라는 단어는 1819년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프랑스어 'Nicotine'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단어는 라틴어 'Nicotiana'에서 파생되었고, 1560년 포르투갈에서 담배 씨앗을 프랑스로 들여온 프랑스 대사 장 니코(Jean Nicot)의 이름에서 따온 학명입니다.
• 전자담배도 일반담배만큼 해롭다
  식품의약안전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5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르는 일반담배보다 최대 1.52배, 니코틴은 0.8배 많아 전자담배로의 전환은 금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금연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

담배를 끊는 일은 쉽지 않지만, 단순히 담배를 멀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행동의 변화, 습관의 교체, 그리고 자기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경기도가 제안하는 금연 꿀팁을 확인해보세요.

1. 금연 이유 적어보기
   건강, 경제적 이익, 가족 등 금연을 결심한 이유를 적어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세요. 명확한 이유가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2. 흡연 자극 피하기
   출근길이나 식후 커피와 함께하는 습관적인 흡연을 멈추고, 식후에는 양치질을 하거나 무카페인 차를 마시며 가벼운 산책을 시도해보세요.
3. 입과 손을 대신할 대체 수단 마련
   금단 현상은 손과 입이 허전한 느낌으로 나타납니다. 무가당 껌, 작은 물병, 손 장난감 등을 준비해 대체하세요.
4. 함께하는 금연 환경 조성
   가족, 친구, 동료에게 금연 중임을 알리고, 보건소 금연 클리닉이나 금연 앱을 활용하면 성공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5.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기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세요. 실패 경험이 결국 금연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경기도 금연 지원 사업 안내

올해는 경기도와 함께 담배와의 이별을 결심하고 건강한 삶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