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경기도,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도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 없이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되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경기도는 10월 3일 금요일부터 10월 9일 목요일까지 31개 시·군에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한다. 총 51곳의 응급진료 상황실이 운영되며, 각 시·군 보건소는 매일 진료기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아주대병원, 분당 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응급실 내 소아응급 전담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소아 경증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 37개소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1개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권역 모자 의료센터 4개소와 지역 모자 의료센터 8개소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는 1대1 전담관이 배치되어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소 대응반과 재난 거점병원도 출동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지난해 대비 10% 확대된 1,716개소의 의료기관이 운영된다. 당일 진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경기도청 누리집, 경기도 콜센터(031-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E-GEN통합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진료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확인이 권장된다.
아울러, 연휴 시작 전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상비약으로는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항히스타민제, 상처 치료제, 화상 연고, 항구토제 등이 권장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의료 공백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