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가을 명소 완벽 가이드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가을 가족 나들이 명소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창동로에 위치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가을철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싱그러운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진 이 축제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과 국내 최장 410m의 Y형 출렁다리, 리버마켓과 푸드트럭, 다양한 체험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입장권 구매와 환급 제도 안내

축제는 유료로 운영되며,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성인 입장료는 6,000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4,000원이다. 입장권 구매 시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포천시민,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넓은 행사장, 전기자전거 대여로 편리한 관람

행사장은 약 10만 평 규모의 공원형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부담을 느끼는 방문객을 위해 전기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다. 대여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면 넓은 행사장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다양한 테마 정원과 반려견 놀이터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장미정원, 무궁화정원, 열대정원, 돌탑정원, 작가정원, 토피어리원, 신들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은 개성 있는 정원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작가정원 옆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반려견 동반 시에는 목줄, 인식표, 배변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공격성이 우려되는 반려견은 입마개 착용이 필요하다. 맹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생태연못과 대형 그네, 그리고 Y형 출렁다리

돌탑정원과 토피어리원을 지나면 생태연못과 대형 그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햇살 아래 흔들리는 꽃들과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대형 그네는 가을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410m 길이로, 한탄강 협곡과 주상절리, 기암괴석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는 무주탑 형태로 강 위를 세 방향으로 연결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전역을 둘러볼 수 있다. 출렁다리 위에는 트릭아트 포토존과 도롱뇽 모양 꽃밭 등 다양한 포토 스팟이 마련되어 있다.

야간 개장과 미디어 파사드, LED 라이트 쇼

10월 야간 개장 기간에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Y형 출렁다리에서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LED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연못과 잔디광장에서는 물안개 오로라 쇼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가 제공되어 저녁 시간대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간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은 방문 전 포천시 가든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억새정원과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인생샷 명소

가을을 대표하는 억새가 숲을 이루는 억새정원과 키 큰 메타세쿼이아가 이어진 산책로는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억새정원에서 미로찾기를 즐기고, 산책로에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곳은 가을의 정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힐링과 여유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