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3주기, 별들과 함께 기억하다

10.29 참사 3주기, 별들과 함께 기억하다

시간이 흘러도 아픔은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의 마음속에 남은 빈자리는 여전히 깊고 크기 때문입니다. 10월 29일 참사 3주기를 맞아, 159명의 희생자가 159개의 별이 된 그날로부터 3년이 지났습니다.

이제야 그날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질문들의 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진상규명을 위한 모든 과정에 함께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 2주기에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가 추모기와 플래카드를 게시했으며, 이번 3주기에도 경기도 청사에 참사 추모기를 게양하고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추모의 뜻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는 재난 피해자들의 아픔과 이야기를 담은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이 개최됩니다. 이 전시회는 참사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진실과 정의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경기도는 추모의 마음을 간직하기 위해 3주기 기억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공간은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따뜻한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진실과 정의를 향한 길, 그 시작은 함께 기억하는 일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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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3주기 기억공간 -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