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 총력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된 이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은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되어 전국적으로 다양한 화재 예방 활동과 안전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의 의미와 목적

‘불조심 강조의 달’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됩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하며, 올해로 78회를 맞이했습니다.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 주요 프로그램

•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홍보
• 소방차 퍼레이드
• 다중이용시설 대상 포스터 배포
• 아이돌봄서비스 대상 화재예방 교육

왜 11월인가?

소방청 화재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11월~2월) 평균 1만 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700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2,000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11월은 날씨가 건조해지고 난방 기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겨울철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예방 의식 강화를 위해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안전 모드 ON 체크리스트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속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과 주의 사항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화재에 대한 경각심 갖기
• 난방 기구 사용 후 전원 끄기
• 멀티 전기 콘센트 사용 빈도 줄이기
•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하기(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대처 방법 사전 숙지

화재사고 대처요령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관련 정보는 119.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심은 습관이며,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