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만나는 임시정부 역사

Last Updated :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만나는 임시정부 기억상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에 위치한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특별전이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압축해 상자 형태로 구현한 이동형 전시 콘텐츠로, 전국을 순회하며 많은 관람객과 만나고 있다.

기억상자 전시는 임시정부 수립부터 주요 활동, 이동 경로, 환국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며, 임시정부기념관의 복제 유물과 영상 콘텐츠를 함께 전시한다. 전시실에서는 임시정부의 역사를 작지만 알차게 담아내어 관람객들이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돕는다.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 조명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남양주와 깊은 인연을 가진 두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조정구 선생의 생애도 함께 조명한다. 이석영 선생은 전 재산을 바쳐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앞장서며 독립군 양성에 헌신한 인물이며, 조정구 선생은 대한제국과 독립운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 애국지사다. 전시관에서는 두 선생의 사진과 관련 유물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임시정부의 역사와 의미

이번 특별전은 임시정부 수립, 공화정의 시작, 환국, 대한민국 정부 계승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사진, 문서, 미디어 자료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의 활동을 되짚어보고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REMEMBER 1910, 이석영 선생 기념 공간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REMEMBER 1910’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1910년은 경술국치가 일어난 해이자 이석영 선생이 독립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한 해다. 이 공간은 이석영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장소로, 시민 누구나 편안히 머무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역사전시관으로 향하는 계단의 붉은 벽돌에는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내부는 카페나 도서관처럼 꾸며져 있으며, 이석영 선생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역사감옥과 역사법정 체험

지하 1층 역사전시관은 역사법정, 역사감옥, 빛을 잇는 손, 컨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감옥’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서대문형무소와 뤼순 감옥을 재현한 공간으로, 친일파 징벌방과 안중근 의사가 순국 전까지 수감되었던 감옥도 함께 재현되어 있다.

‘역사법정’에서는 친일파를 단죄하는 법정 체험이 가능하며, 독립운동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빛을 잇는 손’ 조형물은 이석영 선생과 6형제, 그리고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6인의 손이 맞잡고 있는 상징적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관람 안내

전시명장소기간운영시간휴관일입장료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남양주시립박물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로 121)2025년 10월 21일 ~ 12월 21일10:00~18:00 (종료 30분 전 입장 가능)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무료
REMEMBER 1910남양주시 경춘로 946상시 운영동절기(11월~3월) 10:00~21:00, 하절기(4월~10월) 10:00~22:00매월 넷째 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무료

올겨울, 남양주에서 두 전시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남양주서 만나는 임시정부 역사
남양주서 만나는 임시정부 역사
남양주서 만나는 임시정부 역사 | 경기진 : https://ggzine.com/7544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경기진 © gg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