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후보험, 국민 안전망으로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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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속 국민 안전망으로 자리잡는 경기 기후보험
기후 변화가 일상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 모두가 기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 즉 '기후보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일 국회에서는 기후보험 제도의 전국적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되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정책 방향이 공유되었습니다.
경기도 기후보험, 5천만 국민을 위한 모델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기후보험의 전국 확대 필요성을 현장 사례와 함께 강조했습니다. 경기도가 시행한 기후보험은 7개월 만에 4만 74건의 보험금 청구가 접수되어 총 8억 7,796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적인 제도 마련의 중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전문가들, 국가 차원의 안정적 안전망 필요성 한목소리
기후 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국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보험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정책화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기후보험 주요 내용
- 지원 대상: 경기도민 전원 자동 가입 (등록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포함), 기후 취약계층 추가 지원
- 보장 기간: 2025년 4월 11일부터 2026년 4월 10일까지 1년 단위 보험계약, 사고 발생 후 3년 내 청구 가능
- 보장 내용: 기후 관련 질병(온열·한랭 질환, 감염병) 및 상해 시 진단비 등 정액 지급, 취약계층은 입원비, 이송 및 정신적 피해 등 추가 지원
- 청구 방법: 피해 진단 및 치료 후 보험금 청구, 보험사 서류 심사 후 보험금 지급
기후보험의 성과와 미래
경기도 기후보험은 전국 최초로 보편적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며 기후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외 기후보험 정책의 선도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후보험 전국 확대를 위한 든든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기후보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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