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탄강, 수만 년 신비 품은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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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수만 년 신비 품은 세계지질공원

경기도 한탄강, 수만 년 신비 품은 세계지질공원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요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경기도는 수만 년 전 지구가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를 선보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단순한 경관 감상을 넘어 지구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가 뛰어난 장소다. 경기도는 이곳을 세계적인 지질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질명소 정비와 프로그램 운영 지원, 지자체 간 통합 운영 체계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약 54만 년 전부터 12만 년 전 사이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독특한 지형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전곡리 유적 토층, 아우라지 베개용암, 비둘기낭 폭포, 멍우리 협곡, 직탕폭포, 재인폭포, 포천 아트밸리 등이 있다.

특히 ‘재인폭포’는 에메랄드빛 물줄기와 병풍처럼 둘러싼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경기도는 이 일대 약 20만㎡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원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6년 4월 27일부터는 재인폭포가 유료로 운영되며, 일반인 관람료는 5,000원이나 연천사랑상품권 3,000원이 환급된다. 연천군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재인폭포 인근에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높이 60m의 ‘좌상바위’가 위용을 자랑한다. 오랜 세월 한탄강을 지켜온 이 바위는 지역의 자연유산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베개용암 지질 유산이다. 신생대 중기 북한 평강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 계곡을 따라 흘러 내려오다 영평천의 물과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독특한 형태를 이루었다. 이곳에서는 베개용암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와 2025년 12월 개통한 길이 300m의 ‘아우라지 베개용암 출렁다리’를 통해 한탄강의 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 진입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대가 있어 방문객들이 베개용암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아우라지 베개용암 출렡다리는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경기도는 한탄강 지질공원을 단순한 자연보존 구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지질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지구과학 교실이자, 어른들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곳은 이번 봄 특별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수만 년 전 지구가 남긴 특별한 선물을 직접 만나러 경기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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