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 수도관 교체비 최대 100% 지원

경기도,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 확대
경기도가 20년 이상 노후된 수도관 교체비용을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도와 시군이 비용을 50%씩 분담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노후 수도관 문제와 건강한 수돗물 보장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깨끗하게 정화되어 공급되지만, 집 안의 옥내급수관이 낡고 녹슬면 미세한 중금속과 녹물이 섞여 나올 수 있다. 이에 경기도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한 물 기본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과 확대된 범위
지원 대상은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전용면적 130㎡ 이하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어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의 음용수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순위와 지원 기준
경기도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1980~90년대에 많이 사용된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과 수질 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주택, 소형 면적 시설 순으로 지원 혜택이 돌아간다. 단,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승인 주택이나 최근 5년 내 동일 사업 지원 주택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와 경제적 부담 경감
공용배관 개량은 세대당 최대 60만 원, 옥내급수관 개량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85㎡ 이하는 80%, 130㎡ 이하 주택은 70%를 지원받아 서민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은 면적과 상관없이 최대 100% 지원받는다.
장기적 효과와 사회적 가치
노후 수도관 교체는 누수 차단과 수압 개선으로 생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생수 구매 및 정수기 비용 절감으로 가계 부담을 줄인다. 또한, 수자원 낭비를 막아 국가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가 크다.
신속한 신청 당부
경기도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36만 세대에 지원했으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3만 세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노후 주택 소유자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